모델 한혜진이 비좁은 숙소에 절망했다.

25일 기안84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홍콩 2박 3일 여행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기안84, 이시언, 한혜진의 홍콩 여행기가 담겼다.

이날 세 사람은 숙소로 이동에도 난항을 겪었다. 이들은 비좁은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며 “엘리베이터 진짜 작다. 다 못 타. 일단 이렇게만 타”라고 말했다. 숙소 앞에선 “와 이거 뭐야. 할머니 장롱 냄새가 난다. 나프탈렌 냄새가”라며 당황했다.

보다 못한 한혜진은 “현지분도 문을 못 여시네. 지금 방 탈출인가요? 항상 포시즌스 호텔에만 묵었는데 이게 무슨”이라며 황당해했다. 그러자 기안84는 “누나 포시즌스호텔 그런 데서 자꾸 자니까 초심을 잃는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한혜진은 “아니 난 처음부터 포시즌스에서 잤다. 18살 때부터”라고 반박했다. 이에 기안84는 “누나는 그게 초심이구나. 미안하다”며 멋쩍은 듯 웃었다.

한혜진은 ‘포시즌스는 1박에 얼마냐’는 질문에 “100만 원”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누나 그럼 저 버스에서 자. 버스도 1박에 100만 원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