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여자 친구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또 한번 눈길을 끌었다.

이윤열은 최근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스친소)’에 함께 출연했던 소녀시대와 소개팅을 할 수 있었으나 ‘여친이 있다’며 사양했다.

이윤열은 자신을 추천한 대학 선배 이혁재와 스친소 작가 등과 프로그램 컨셉트 미팅을 하던 중 이혁재로부터 “소녀시대 멤버 중에 누구를 좋아하냐?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만나게 해주겠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이윤열은 “여친이 있어요”라며 정중히 사양했다. 이혁재가 빈 말로 한 말일 수 있지만 이윤열이 적극적이었다면 실제로 소녀시대와 소개팅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차버린 셈.

한 이윤열 지인은 “여친이랑 2년 정도 사귄 것으로 안다”며 “결혼 전제는 아니지만 집에서 교제를 허락받고 정식으로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스친소에서 붐이 이윤열 선수에게 “PC방비(이용료)로 3억~4억원 쓰신다던데”라고 말하면서 프로게이머 비하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