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출신 탤런트 정태우(27)가 한 살 연하의 미모의 스튜어디스 장모씨와 결혼한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들은 3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5월 8일 오후 6시 신라호텔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정태우는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3년 동안 연애하면서 평생 함께할 배우자란 확신이 들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멋진 연기자, 멋진 남편으로 살아갈 나의 앞길에 축복을 주시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정태우는 지난해 장씨와 제주도 여행을 떠나 팬들에게 목격되기도 했다. 지난해 ‘왕과 나’를 마친 종방연 인터뷰에서는 “빨리 결혼하고 싶다. 그리고 아이도 빨리 가져 젊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태우는 1988년 영화 ‘똘똘이 소강시’를 통해 아역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왕과 나’와 ‘엄마가 뿔났다’를 통해서 20년째 연기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또 기아자선 대책본부 홍보대사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칸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