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의 내야수 오재원(24)과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네티즌의 악플에 시달린 박예은(28)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2000년대 초반 여성 3인조 그룹 클레오 멤버로 인기를 끌었던 박예은은 지난 5일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나는 이제 연예인도 아니고 평범한 사람인데 내 사생활을 가지고 왜 이렇게 힘들게 하는 건지”라고 악플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박예은은 지난 3월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화보에서 아이돌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과 다정한 모습으로 등장해 불거진 열애설을 해명하며 실제 남자친구는 오재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999년 클레오 정규 1집 앨범 ‘클레오’로 가수 데뷔한 박예은은 2000년대 초반까지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모았으나 현재 연예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인터넷 쇼핑몰 운영에만 매진하고 있다.

　오재원은 빠른 발과 건실한 수비로 두산 내야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큰 활약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플레이오프 1차전 MVP에 오르기도 했다.

　<스포츠칸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