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초와 지금, 멤버들의 미모 순위가 달라졌다.”

　그룹 소녀시대가 SBS의 토크쇼 ‘야심만만2’에 출연해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그중 최근까지 드라마 출연 등 외부활동에 바빴던 멤버 윤아가 걸그룹에게 예민한 문제일 수 있는 미모 순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는 멤버 중 윤아, 수영, 유리, 써니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의 인기를 말하던 윤아는 “누가 예쁘다고 하는 것도 시기마다 다른 것 같다”며 “데뷔 초기에는 태연, 티파니 그리고 내가 조금 그런 말을 들었는데 요즘은 또 다르다”고 이야기해 주목받았다. 윤아는 최근 인기가 있는 멤버로 또 다른 멤버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소녀시대의 멤버들은 “소녀시대에서 자신이 묻히고 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미묘한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줬다. 유리는 현재 음악순위프로그램 MC임을 강조했고, 써니는 카메라 욕심, 윤아는 드라마 출연을 들면서 자신의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피력했다. 곧바로 윤아와 수영은 걸그룹 멤버답지 않은 개그우먼 성대모사를 하며 웃음을 줬다. ‘야심만만2’ 소녀시대의 출연분은 17일 밤 방송된다.

<하경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