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바일게임이 애플의 오픈 모바일장터 '앱스토어'에서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인 최강우씨(ID ganawoo choi)가 제작한 애플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용 모바일게임 '카툰워즈 거너'가 최근 미국 앱스토어 유료게임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최씨가 지난해 개발한 '카툰워즈'가 국산 게임 최초로 전체 유료 애플리케이션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시리즈가 2연속 앱스토어 공식순위 1위를 하는 기록을 세웠다. 개인 개발자가 연속 판매순위 1위를 한 것은 이례적이다. 

전작인 카툰워즈는 국산 인기 캐릭터 '졸라맨'이 등장해 적군의 성을 차지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액션 슈팅게임이며 후속작 카툰워즈 거너는 새로운 무기와 액션 등을 추가했다.

카툰워즈 거너는 이용자 평점에서 2300여명 중 절반에 가까운 1100여명이 별 5개 만점을 주는 등 호평을 받았다. 판매가는 0.99달러로 시리즈 총매출은 10억원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