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헤이트 발렌타인데이>의 로맨틱한 프로포즈가 화제다. 남자주인공의 로맨틱한 프로포즈가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헤이트 발렌타인데이>는 커플들은 물론 외로운 솔로들 모두에게 아찔한 연애 비법을 선사하는 영화다. 자신만의 룰로 데이트를 즐기는 당당한 골드미스 제네비브와 사랑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소심남 그레그가 펼치는 계약연애를 솔직하고 경쾌하게 담아냈다. 특히 사랑에 서툰 그레그가 뉴욕 최고의 연애코치 제네비브를 만나면서 점차 변화하고, 그녀를 위한 특별한 데이트를 이어가는 과정이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 가운데 여성 관객들의 눈길을 가장 끄는 프로포즈는 그레그가 주위 친구들과 함께 대형 하트를 만들어 제네비브에게 전하는 것이다. 그레이그는 이를 위해 친구, 이웃, 카페 손님 등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해 제네비브의 집 앞에 한 날 한 시에 모이게 하고, 노래를 불러 프로포즈를 한 뒤 대형 하트를 만들어 전한다.

그레그는 이에 앞서 제네비브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하거나, 독특한 컨셉의 바(Bar)로 안내해 특별한 데이트를 즐긴다. 스페인풍 레스토랑을 경영하고 있는 그레그는 또 제네비브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와인과 함께 직접 만든 맛있는 음식을 선사하기도 한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로맨틱 데이트 비법을 선보이며 발렌타인데이를 위한 최고의 로맨틱 무비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헤이트 발렌타인데이>는 지난 2월 4일에 개봉해 극장가를 핑크 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스포츠칸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