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가 온라인용 특별판으로 제작된다. 

'장난스런 키스'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특별판은 총 7부작 미니 드라마로 제작돼 국내 뿐만아니라 전세계에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특별판은 현재 방송중인 '장난스런 키스'와는 다른 새로운 내용으로 제작된다.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주인공을 비롯해 기본적인 설정은 같지만 다른 작가가 새로운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있다"며 "드라마를 재편집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번외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난스런 키스'는 일본의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이미 일본과 대만에서도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다. 김현중과 정소민이 주연을 맡은 한국판은 일본과 대만 등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