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다시 오리콘 차트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해 10월 두번째 싱글 ‘지’로 국내 걸그룹 사상 최초로 처음으로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정상에 섰던 소녀시대는 지난달 28일 발매한 세번째 싱글 ‘미스터 택시/ 런 데빌 런’으로 발매 다음날인 29일 차트 1위에 랭크됐다. 5월1일 오후 현재에도 1위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발매 당일의 경우에는 한류 스타 장근석의 데뷔 싱글 ‘렛 미 크라이’에 밀려 2위로 출발했지만, 하루만에 순위를 뒤집었다.

일본 지진으로 현지 활동을 늦췄던 소녀시대는 이번 싱글 발표를 계기로 다시 활발한 프로모션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 1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6개 도시 10회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기도 하다.

한국 걸그룹 중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른 팀은 소녀시대와 카라가 유일하다. 카라는 지난 2월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