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가 전국 300만 대학생을 대상으로 ‘드림 인턴십’ 모집을 시작한다. 취업을 앞둔 3, 4학년에게만 국한되어 있는 기존 인턴십 제도와는 달리 이 프로그램은 새내기부터 졸업을 앞둔 4학년까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대학 신입생들도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

특히 스펙 위주로 평가되는 기존의 서류전형 대신 ‘공감 전형’을 도입했다. 드림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 지원 동기, 인턴이 돼 하고 싶은 일, 본인의 꿈을 작성한 후 누리꾼의 공감 42개를 얻은 선착순 130명의 지원자를 1차 합격자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합격자가 결정되므로 최대한 신속하게 일촌들의 공감을 얻어야 한다. 이후 2,3차 면접을 거쳐 최종 42명을 선발한다.

SK컴즈 관계자는 “자신들이 등록한 꿈과 희망 업무에 기반한 일을 하게 되며, 한 학기 등록금 반값에 해당하는 수준의 급여를 제공 받게 된다”고 전했다.

1차 공감 전형은 30일~6월 6일까지 드림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지원 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여름방학 시즌인 오는 7~8월에 8주간 SK컴즈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