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엔터테이너 안재욱이 올해도 변함없이 팬들과 함께 하는 여름캠프를 연다. 매년 여름 팬들과 동거동락했던 안재욱의 캠프는 이번이 15번째다.

안재욱은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기도 양평 미리내캠프에서 팬클럽 ‘포에버’ 400명의 팬들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일본팬 280명을 중심으로 국내 팬들과 미국,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총 8개국 팬들이 참여한다. 안재욱은 캠프 입소식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스타로서 특별 대우 대신 팬들과 똑같은 입장에서 지낸다. 또 팬들과의 순수한 만남을 위해 일체의 협찬이나 후원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안재욱은 캠프 15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캠프 첫 날 진행되는 팬들의 장기자랑은 ‘슈퍼스타 F’로 탈바꿈한다. 그동안 주로 심사를 했던 안재욱도 이번에는 직접 참여해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또 2일차 바비큐 파티 후 진행되는 미니콘서트도 이전보다 더 많은 곡을 준비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안재욱은 1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잭 더 리퍼>에 출연 중이다. 또 하반기 방송예정인 MBC 특별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