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여인의 향기>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선아(36)와 이동욱(30)이 동남아 팬미팅을 위해 출국한다.

두 사람은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팬들을 만나기 위해 나선다. 이는 최근 SBS <여인의 향기>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지난달 30일 두 나라에서 처음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를 현지에서 홍보한다.

김선아와 이동욱은 미디어 컨퍼런스와 매체 인터뷰를 진행한 후 싱가포르 아발론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후 말레이시아로 이동 쿠알라룸푸르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두 번째 팬미팅을 가진다.

프로모션 관계자는 “드라마가 아시아 10개국에서 수출된 후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음에도 벌써부터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팬들과 따뜻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아와 이동욱은 드라마를 통해 ‘연지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는 이후 일본, 필리핀, 홍콩, 대만,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