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헤이글 주연의 영화 <원 포 더 머니>에서 한국계 배우 ‘레오나르도 남’이 비중 있는 조역으로 출연한다. 1979년생인 레오나르도 남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출생해 호주에서 성장하고 19살에 시드니를 떠나 뉴욕에서 배우수업을 받았다. 이후 2001년 <타겟 프랙티스>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해 <청바지 돌려 입기1,2>, <패스트&퓨리어스-도쿄 드리프트>, <밴티지 포인트>,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 한 계단 한 계단 성장 중인 신인배우다.

2월 16일 국내 개봉하는 <원 포 더 머니>는 5만 달러를 차지하기 위해 스테파니 플럼(캐서린 헤이글)이 자신의 첫사랑인 조 모렐리(제이슨 오마라)를 쫓는 액션 로맨스. 레오나르도 남은 이 영화에서 용의자로 쫓기고 있는 ‘조 모렐리’의 혐의를 벗겨줄 유일한 단서를 알고 있는 ‘존 조’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