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이미지로 인기를 얻은 SBS <옥탑방 왕세자> 도치산 역 배우 최우식(22)이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 29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옥탑방 왕세자>를 하면서 팬들과 많이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팬들의 사랑을 가장 크게 느낀 순간을 묻자 그는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선물을 많이 받았다”라며 “팬레터도 한 상자 째로 오기도 했다”며 놀라워했다. 또 그는 “선물은 주로 살찌라고 초콜릿, 과자를 주셨다. 팬들의 선물로 행복한 순간들이 많았다. 특히 촬영장이 시골이면 참 먹을 것이 마땅치 않아 고생하는데 우리 차 안에는 선물로 먹을 게 한 가득이었다”라고 말했다. <옥탑방 왕세자>로 많이 친해진 정석원도 최우식의 차 안의 간식거리를 많이 찾았다고 전했다.
배우 최우식. 최우식은 얼마전 방영이 끝난 <옥탑방 왕세자>에서 조선의 왕세자 이각(박유천) 가장 가까이에서 시중을 드는 내시로, 처세술에 능한 도치산 역을 맡았다.
/김영민 기자 viola@kyunghyang.com
그는 또한 촬영장으로 찾아오는 팬들과 팬카페 운영자를 만나는 기회도 늘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우식은 2011년 MBC <짝패>에서 어린 귀동으로 데뷔를 하여 SBS <폼나게 살거야>에서 주먹짱 나주라를 연기,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에서 신참 형사를 연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그는 2012년 SBS <옥탑방 왕세자>에서 이각(박유천)의 꽃미남 충신 3인방 중 내시 도치산 역을 맡아 연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