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채널의 인기 캐릭터 ‘스티치’의 또 다른 모험 이야기가 하와이에서 펼쳐진다. 디즈니채널은 TV애니메이션 <릴로와 스티치>를 6월 4일 오후 2시30분, 첫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영되는 <릴로와 스티치>는 과거 미국에서 극장 개봉해 큰 인기를 얻었던 <릴로와 스티치 : 무비>의 TV판 애니메이션으로, 귀여운 외계 악동 스티치와 하와이 소녀 릴로의 좌충우돌 모험에 관한 이야기다.

릴로와 스티치의 모험은 줌바 박사가 탄생시킨 실험용 외계 생물체 600여개가 실수로 온 지구 상에 흩어지면서 외계 생물들이 여기저기서 출몰하는 사고로 시작된다. 명랑소녀 릴로와 사고뭉치 스티치가 맡은 임무는 여기저기 뿌려진 돌연변이 실험체들을 찾아 그들을 보호하고, 지구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 릴로와 스티치는 나쁜 악당에 맞서 외계 생물체들을 보호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하며 파란만장한 모험을 펼쳐나간다.

이들의 모험 속에서 말썽꾸러기 외계 생물 스티치와 주인공 소녀 릴로가 ‘그 누구도 소외돼서는 안 된다’는 하와이의 오하나 정신을 배우며, 또 하나의 가족이 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와 우정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디즈니채널은 <릴로와 스티치> TV시리즈 방영을 기념해 스티치 영화 작품들을 함께 방영한다. TV시리즈의 배경이 되며, 스티치와 외톨이 소녀 릴로와의 극적인 첫 만남 스토리가 담겨 있는 영화 <릴로와 스티치 : 무비>, <스티치! 무비>가 오는 2일과 3일에 안방 극장을 찾아간다.

또한, TV시리즈의 후속 스토리가 담겨 있는 무비 < 릴로와 스티치2 사랑과 우정의 훌라 : 무비>, <리로이와 스티치>가 9일과 10일, 양 일간 방영될 예정이다.

디즈니채널 관계자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 스티치의 하와이판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방영된다“며 “스티치의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로 온 가족이 신나는 웃음을 느끼는 것은 물론, 따뜻한 사랑과 우정을 되새겨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