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크리스토프 왈츠(57)가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크리스토프 왈츠
25일 오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씨어터(옛 코닥극장)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토프 왈츠가 남우주연상의 트로피를 안았다. 그는 <더 마스터>의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아르고>의 앨런 아킨, <링컨>의 토미 리 존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로버트 드 니로와 후보로 올라 경합했다.
수상대에 오른 그는 “드 니로 씨와 함께 후보에 올랐던 배우들에게 존경을 보낸다”며 “닥터 킹 슐츠라는 캐릭터는 훌륭한 감독인 쿠엔틴 타란티노의 노력으로 완성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그는 2010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거친 녀석들>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