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훈(40)이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스태프들에게 온정이 담긴 도시락을 선물했다.

이훈의 소속사 하이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이훈이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스태프 총 120명에게 도시락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훈은 출연 중인 KBS2 시트콤 <일말의 순정> 스태프 90명과 종편채널 예능프로그램 스태프 30명에게 자신이 개발한 다이어트 도시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이훈 본인도 현재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스태프들이 힘내서 함께 즐거운 방송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도시락 전달을 기획했다”며 “함께 출연하는 연예인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감사의 인사를 했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훈은 현재 <일말의 순정>에서 훈훈한 외모에 안정적인 직업을 갖춘 솔로남 하정우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하정우는 극의 여주인공 김선미(전미선)가 힘들 때마다 감싸주는 의리있고 지고지순한 캐릭터다.

1994년 MBC 시사코미디 <청년내각>의 멤버로 방송계에 입문한 그는 드라마 <사랑과 야망> <드림> <메이퀸>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부터 닭가슴살로 만든 다이어트 도시락 사업을 시작해 사업가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