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해밍턴(36)이 또 다시 ‘구멍병사’의 위용을 과시했다.
16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지난주 해룡연대에 입대한 샘은 ‘군대훈련의 꽃’이라 불리는 유격훈련을 받았다. 샘은 각종 실수와 얼차려로 또 다시 구멍병사(기량이 떨어지는 병사)가 됐다.
조교의 지시에 따라 유격훈련 첫 단계인 PT체조를 시작한 멤버들은 총 14가지 동작을 완벽하게 외워야 하는 PT체조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일밤-진짜 사나이’ 출연자 샘 해밍턴. 사진 MBC
샘은 수차례 반복되는 얼차려를 못 참고 “무릎이 나갈 것 같습니다”며 고통을 호소해 수난시대를 알렸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 출연자 장혁. 사진 MBC
또한 밧줄에 몸을 의지하고 물웅덩이를 통과해야 하는 ‘줄잡고 건너기’ 훈련에서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웅덩이 빠져 동료들을 웃게 했다. 이에 샘은 “나는 105㎏이다. 너무 뚱뚱하다”고 하소연했다. 지난 주 신병으로 입대한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역시 연이은 실패로 샘과 실수 경쟁을 펼쳤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 단체 사진. 사진 MBC
반면 신병 장혁은 줄타기 훈련 및 각종 훈련을 패기있게 헤쳐나가는 등 ‘열정병사’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 샘은 동료병사들의 도움으로 유격훈련을 이어나갔다.
샘 해밍턴의 수난기는 16일 오후 6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