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천상지희의 멤버 선데이가 발목부상으로 뮤지컬 <하이스쿨 뮤지컬> 출연을 2주 미룬다.
<하이스쿨 뮤지컬> 제작사 CJ E&M 측은 3일 “선데이의 부상으로 배우 출연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연은 지난 2일 열린 개막 공연을 비롯해 선데이의 출연날짜에 피에스타 소속 린지가 대신 출연하는 것으로 일정이 수정됐다.
앞서 선데이는 지난달 27일 공연 연습을 하다가 발목인대가 파열돼 의료진에게 2주 안정 진단을 받았다.
천상지희의 멤버 선데이. 사진 경향DB
<하이스쿨 뮤지컬>은 잭 에프론·바네사 허진스 주연의 동명 TV드라마를 토대로 만들어 2007년 미국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선데이와 린지는 작품의 조역 샤페이 역을 맡았다.
공연은 오는 9월1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