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의 티파니’.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24·스테파니 황)가 패션지 메이크업 화보를 통해 붉은색 메이크업을 한 ‘정열의 여인’이 됐다.

최근 한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티파니는 22일 공개된 화보에서 ‘더 레이디 인 레드(The Lady In Red)’라는 주제로 화보를 찍었다.

‘소녀시대’ 데뷔 이후 지금까지 청순함을 강조했던 티파니에게 붉은 계열의 색조 화장이 주를 이루는 화보는 파격적인 시도다. 지금까지 보여준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보였다. 접사 촬영에도 결점을 찾아볼 수 없는 피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티파니는 인터뷰에서 외모 관리 비법도 전수했다. 소녀시대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느끼는 책임감,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자기 자신을 가꾸는 법, 스스로 터득한 뷰티 노하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은 진한 메이크업이지만 대중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아티스트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티파니는 최근 일본에서 소녀시대 싱글앨범 <러브 앤드 걸스>를 내고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