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주연한 영화 <크로싱 오버>가 이달 개봉한다고 수입·배급사 데이지 엔터테인먼트가 8일 밝혔다.
<크로싱 오버>는 불법 체류자들을 체포하여 추방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는 이민국 요원 ‘맥스’(해리슨 포드)와 사람답게 살려 발버둥치는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해리슨 포드가 맡은 맥스는 영주권을 얻기 위해 종교와 신체의 자유마저 포기하는 이민자들에게 보며 연민과 회의감을 느끼다 자신이 체포했던 멕시코 여성 ‘미레야’의 어린 아들을 찾아 나선다.
영화 ‘크로싱 오버’의 해리슨 포드
영화에는 <크로싱 오버>는 죄 없이 살해 된 이슬람 여성, 영주권을 빌미로 성상납을 제안 받는 여배우,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족과 생이별을 해야하는 어린 소녀 등 이민자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다.
<폰 샵 크로니클스><러닝 스케어드>를 연출했던 웨인 크라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