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2일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의 PC와 모바일 버전에 ‘월드컵 모드’를 추가했다.

PC게임인 <피파온라인3>에는 개막전이 열릴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을 포함한 12개의 월드컵 경기장,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은 물론 FIFA 회원국인 203개국 7000여명의 대표 선수 등 공식 축구 라이선스 데이터를 반영했다. 또 16명의 이용자들이 게임 내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1대 1 대전을 펼치는 ‘PVP 월드컵 16강 토너먼트’와 다양한 국가대표팀을 선택해 인공지능 상대와 32강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피파 월드컵 대회’를 추가했다.

모바일 버전인 <피파온라인3 M>에는 플레이하고 싶은 팀과 대결하고 싶은 팀을 직접 지정해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친선 경기’, 실제 월드컵 일정에 따라 벌어지는 경기 중 한 팀을 선택해 대진표 대로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오늘의 매치’를 제공한다. ‘가상패드’도 도입돼 더 섬세한 조작도 가능해졌다.

이밖에 월드컵 개최지 브라질을 상징하는 고유 색상(노란색, 초록색)을 활용해 게임 내 UI와 공식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넥슨은 ‘월드컵 모드’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피파온라인3>에서는 6월 11일까지 경기를 플레이 할 때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어지는 주사위를 굴려 도착하는 말판 지점마다 ‘시뮬레이션권’, ‘월베 포함 13 베스트 200’, ‘선수 경험치 이전권(50%)’ 등 아이템을 준다.

또 조별 예선부터 결승까지 월드컵 모드에서 진행하는 시뮬레이션 경기의 승부와 골 득수를 정확히 예측한 이용자에게 ‘13 베스트 300’(월드 XI 포함 ), ‘07 베스트 50’(월드 XI 포함) 등 다양한 선수팩을 제공한다.

<피파온라인3 M>에서는 월드컵 모드 플레이 횟수에 따라 ‘3만 EP’, ‘5만 EP’ 등 게임머니를 지원한다. 또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6월 18일, 23일, 27일 접속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10만 EP, 5 FC’, 같은 날 특정 시간에 접속한 이용자에게 ‘30만 EP, 10 FC’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