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프로축구 K리그에서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제명 징계를 당한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최성국이 사회인 야구 대회에서 투수로 활약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국내 한 커뮤니티에는 ‘국가대표 출신 최성국이 챔피온스 소속으로 사회인 야구에서 뛰고 있다’며 관련 영상과 사진이 게재됐다. ‘챔피온스’ 야구단은 각 종목 메달리스트들과 체육계 관계자들이 모여서 활동하는 동호회로 알려졌다.

최성국은 국내에서 징계를 받은 이후 마케도니아 리그 진출을 추진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타 리그에서도 선수 활동 금지’ 조치를 받아 축구선수 경력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