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33)이 ‘제41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연기자상을 받았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톱스타 천송이 역을 연기해 인기를 끌었던 전지현은 연기자상을 받고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전지현은 “영화 촬영 때문에 직접 상을 받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더 다양하고 많은 방송 황동으로 시청자 여러분에게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격려하고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진흥을 위해 1973년부터 열린 시상식이다. SBS 예능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KBS2 드라마 <굿닥터>, EBS 어린이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다시 찾은 조이랜드> 등 총 29편의 프로그램이 작품상을 받았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인기를 모은 배우 전지현이 연기자 부분에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병만족을 이끄는 족장인 개그맨 김병만이 코미디언부문에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