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은 올해 총 5회 시리즈 공연으로 이어가고 있는 메탈 페스트 <스틸 크레이지>의 피날레 공연 <스틸크레이지: 락 좀 볼래 FEST>를 오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무대에 올린다.

<스틸크레이지>는 KT&G 상상마당이 문화적 다양성과 뮤지션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다양한 장르 음악의 근간을 지켜나가고자 마련된 메탈 페스트다. 총 5회 시리즈로 기획돼 연간 선보이고 있는 <스틸 크레이지> 시리즈 공연은 지난 3월에 6월, 9월에 열었고 각 장르를 대표하는 밴드들이 시리즈별로 다양한 스타일의 메탈 공연을 선보여왔다.

특히 이달에 진행되는 <스틸크레이지: 락좀볼래 FEST>에는 한국 메탈의 현주소를 보여줄 밴드들이 총출동해 메탈 페스트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KT&G 상상마당과 함께 스틸크레이지 공연 기획을 함께 한 블랙신드롬의 김재만은 “모든 음악은 만들어지고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주목받지 못해도 누군가는 그 자리에서 꾸준히 음악을 만들어내고 연주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대중음악이 아닐지라도 메탈 음악을 즐겨듣는 리스너가 있는 한 여전히 스틸 크레이지 하겠다”고 말했다.

<스틸 크레이지>의 티켓은 1일 예매 2만5000원, 현장구매 3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