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심야식당>, 한국적 색 입혀 SBS에서 방송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심야식당>이 한국판으로 제작된다.

한 매체는 23일 드라마 관계자 말을 인용해 “<심야식당>이 빠르면 5월 늦어도 6월 SBS서 방송된다. 편성 일자와 시간은 확정이 안 됐지만 일요일 오후 11시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내에서 방송되는 <심야식당> 역시 일본과 마찬가지로 시즌제 옴니버스 드라마로 방송된다. 방송분량과 세부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또 한국판 <심야식당>은 원작 그대로의 느낌이 아닌 한국적인 색을 입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매체는 제작은 ‘바람이 분다’가 맡았으며 <궁>, <일지매>, <장난스러운 키스>, <러브 어게인> 등을 연출한 황인뢰 PD가 맡았다고 구체적인 사항까지 보도했다.

<심야식당>은 야베 야로의 만화로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다. 늦은 시간대에 영업하는 식당을 배경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그린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