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비에이피)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재킷을 공개하고 컴백을 예고했다. 새 앨범은<카니발>이란 타이틀을 지닌다.

앞서 B.A.P는 공식 SNS에 경도와 위도가 쓰인 좌표를 올리고 팬들에게 <카니발>에 대한 힌트를 제공해왔다.

앨범 재킷에는 B.A.P의 마스코트인 ‘마토키’가 풍선 달린 차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는 장면이 들어갔다. 형형색색의 풍선과 열기구, 화려한 오픈카는 앨범 제목인 ‘카니발’의 신나고 흥겨운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새 미니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되며 현재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발표했던 네 번째 미니앨범 <매크릭스>가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쳤다면, 이번 <카니발>은 한층 밝고 신나는 느낌이 가미된다”고 말했다.

B.A.P의 <카니발>에 수록된 신곡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된다. 공연은 생중계 기법으로 일본과 대만, 홍콩 영화관에서 2만여 팬들이 함께 관람한다.

B.A.P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멕시코, 폴란드, 러시아, 뉴질랜드 등을 포함해 5대륙 15개국에서 30회 월드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