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영화 음악, 보석같이 빛나는 소장용 영화로 손꼽히는 엔틱뮤직드라마 <바그다드 카페 : 디렉터스컷>이 1987년 기개봉된 오리지널 상영본에서 17분 가량이 추가된 무삭제 감독판으로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뮤직 힐링 드라마 그 시작 <바그다드 카페 : 디렉터스컷>이 1987년에 제작된 오리지널 상영본에서 18분 추가된 감독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를 관람하기 전 알고 보면 더욱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는 두 작품의 차이점을 전격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그다드 카페 : 디렉터스컷>은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 자리한 ‘바그다드 카페’를 배경으로 삶의 희망을 잃은 두 여인 야스민과 브렌다의 만남,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정을 담은 뮤직 힐링 드라마다.

<바그다드 카페 : 디렉터스컷>은 지난 1987년 제작된 이후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바그다드 카페>의 무삭제 감독판으로 17분가량의 분량이 추가되었다. <바그다드 카페>는 국내에 1993년 개봉되었으며, 이번 무삭제 감독판은 H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탄생하여 국내 스크린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특히, 감독판은 오리지널 상영본에는 담기지 않았던 18장면 정도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져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추가 장면으로는 두 여인의 상처와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보다 상세히 담겨 있어 영화를 이해하는데 한층 더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이중 인상적인 장면은 자신의 아이들과 놀고 있는 야스민에게 “가서 당신 애랑 놀아요!”라고 소리 지르며 당장 바그다드 카페에서 나갈 것을 요구하는 브렌다와 그녀에게 “나는 애가 없어요”라고 나지막하게 이야기하는 야스민의 모습. 이 장면은 브렌다가 야스민의 상처를 알게 되고, 야스민을 향한 경계심을 누그러트리게 되는 계기가 되는 중요한 신으로 오직 이번 감독판에서만 확인할 수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몽환적 감성의 주옥같은 주제가 ‘Calling You’와 빈티지하고 강렬한 영상미, 삶을 위로하는 시리도록 눈부신 스토리가 담긴 <바그다드 카페 : 디렉터스컷>은 7월 14일 메가박스 단독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