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원준(43)이 결혼 3개월 만에 아빠가 된다.

김원준의 소속사는 13일 “김원준의 아내가 최근 아내를 가졌다. 현재 임신 초기”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김원준은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에 기뻐하며 태교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준은 4월 14살 연하의 이은정 검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맛집 동호회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이어져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원준은 방 안 가득 향초를 켜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고 프로포즈한 사실 또한 화제를 모았다. 미리 사둔 귀걸이와 함께 월급 통장을 지금의 아내에게 건네 감동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김원준은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방송에서 드러내기도 했다. 김원준은 “매일 함께 수다 떨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 만난 아내가 그렇다. 대화가 통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정말 못 웃기는 연예인인데 무슨 얘기를 해도 웃어준다. 내 ‘아재 개그’를 참아내는 아주 훌룡한 여자다. 그러다 보니 일사천리로 결혼이 진행됐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당시 김원준은 청취자들이 2세 계획을 묻자 “무제한”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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