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유기치사’역으로 중간에 합류한 배우 이석(38)이 화촉을 밝힌다는 기사로 누리꾼들의 큰 주목을 받아 14일 오전 다음카카오 검색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석이 오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1살 연하의 의료업계 종사자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연예전문매체 TV리포트가 단독으로 전했다.

이석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단식투쟁 중인 양심수 목신부님을 조롱하고, 자신의 형량을 낮추기 위해 다른 재소자에게 자살 시도를 사주하는 등 ‘절대악’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보도에 따르면 이석과 여자친구는 2014년 7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미모의 예비신부 황모씨는 평소 이석의 연기생활을 응원해주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석은 2008년 뮤지컬 <빨래>로 데뷔한 후 2012년 뮤지컬 <겨울공주 평강이야기>에 출연했고 <유도소년>을 통해 대학로에서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이석은 영화 <해무>로 스크린 데뷔를 한 후 <강남 1970>, <루시드 드림>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