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의 결혼식> 불법 영상 파일 유포 및 다운로드 행위에 제작사 필름케이 측이 칼을 빼들었다.

필름케이 측은 28일 “<너의 결혼식>이 지난 27일 IPTV 및 VOD 부가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해당 영화 영상이 SNS 및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다. 합법적인 경로를 통하지 않고 영화 본편 영상을 게시, 배포, 유통, 공유 및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저작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불법 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게시물에 대한 신고 및 경고 조치는 물론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을 의뢰하여 불법 다운로드의 루트 및 경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모든 피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랜 시간 공들여 영화를 만든 제작진 뿐만 아니라, 정당한 관람료를 내고 영화 <너의 결혼식>을 관람한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불법 유통에 대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너의 결혼식>은 지난 8월22일 개봉한 영화로 배우 김영광과 박보영이 ‘첫사랑 연대기’를 엮어가 흥행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