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엠넷 아시안뮤직어워드’(MAMA)에 참석한 프로젝트 아이돌그룹 워너원이 수상 소감에서 “남은 시간”을 말했다.

워너원은 지난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에서 사전 투표로 진행된 Worldwide Fan’s Choice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워너원은 “MAMA라는 영광스럽고 큰 무대에 작년에 이어 한 번 더 저희를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지금까지 저희에게 주신 기대와 사랑만큼 남은 시간 열심히 보답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더 열심히 팬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무대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또 “워너원 위해 노력해주시는 관계자분들, 스테프분들 감사드리고 처음과 같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워너원의 본격적인 퍼포먼스에 앞서 팬들에게 전하는 영상도 공개됐다. ‘일곱 개의 계절. 잊지 못할 기적의 순간들. 그 모든 시간 속에 늘 네가 함께 였어. 수백개의 계절이 지나도 내 앞에서 늘 빛나게 웃던 너를 잊지 않을게요’라는 문구가 공연장 스크린을 장식했다.

워너원은 ‘Light’와 ‘부메랑’ 무대를 선보였다. 또 ‘약속해요’를 통해서는 팬들을 향한 자신들의 마음을 전했다. 공연 도중에 라이관린의 바지가 찢어지는 사고도 발생했지만 침착하게 무대를 마무리했다.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MAMA’는 총 250팀 아티스트가 128개 콘셉트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285팀의 수상자, 276명의 국내외 셀러브리티가 참여했다.

올해 ‘MAMA’는 186개 지역에 중계됐으며 총 투표수만 약 3억5000만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