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스타 다케우치 유코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0세.

27일 다수 일본 매체들은 다케우치 유코가 이날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도 있으나 사망 경위에 대해 신중하게 조사 중이다.

다케우치 유코는 1996년 후지TV 계열 ‘신 목요괴담 사이보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런치의 여왕’(2002)으로 톱스타 대열에 올랐다. 2005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그는 2005년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호흡을 맞춘 나카무라 시도와 결혼했지만, 2008년 이혼했다. 지난해 2월 배우 나카바야시 다이키와 재혼해 지난 1월말 아들을 낳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