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우가 학교폭력 논란 이후 첫 SNS 활동을 알렸다.

심은우는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쭈그려 앉아 고양이와 놀고 있는 심은우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심은우가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인정 및 사과한 이후 알린 첫 SNS 소식이라 눈길을 모았다. 앞서 지난달 9일, 심은우는 누리꾼 A씨의 폭로로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중학교 1학년 때 심은우로 인해 왕따를 당했다. 심은우 주도 하에 따돌림을 당했다. 신체적 폭력은 아니지만 미칠 것 같은 정서적 폭력을 주도한 게 심은우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심은우는 소속사 앤유앤에이컴퍼니를 통해 “사과할 행동을 한 적 없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하지만 논란 20일 만인 지난달 29일 “어린 날 아무 생각 없이 행했던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오랜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인정했다.

한편 심은우는 지난해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민현서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