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2색 매력을 뽐냈다.

26일 밤 11시 아이즈원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즈원츄>가 방송됐다.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첫 합숙소 모습, 멤버 히토미의 고향 도치키현으로 MT를 떠나는 모습을 선보였다.

셀렘을 안고 시작한 멤버들은 첫 합숙 입성은 <프듀48>을 통해 쌓은 친분으로 어색함 없이 서로 야식 라면을 끓여먹거나 카메라로 장난을 치며 비글미로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히토미의 고향인 토치기현 집으로 MT를 떠나는 모습에서 차량 이동시 벌어진 퀴즈 타임과 고속도로 휴게실 먹방 신인 걸그룹 답지 않은 예능감을 뽑냈다. 이어 다음 편에 방송될 히토미의 집에 입성한 멤버들이 보여줄 화합의 모습도 기대를 자아냈다.

<아이즈원츄>의 눈에 띄는 점은 전작 리얼리티 예능 ‘워너원고’ 다져진 제작진들의 재미 포인트 연출과 스피디한 구성, 그리고 12명이 보여주는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1시간 30분 동안의 방송 시간은 ‘순삭’으로 느껴졌다.

특히 최예나, 김채원, 장원영 등 특유의 비글미 예능으로 꽉채워진 장면들은 다수의 짤방 재상산으로 양상될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한국어 실력이 일취월장으로 늘고 있는 야부키 나코 등 일본인 멤버들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감을 주기 충분했다.

리얼리티 첫 방송에서는 아이즈원의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약 20초 정도의 짧은 분량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온라인웹에서도 조회 수를 높이고 있다.

시작부터 강렬한 붉은색 배경과 장미꽃으로 시선을 강탈한 이번 티저는 레드 톤을 기반으로 컬러풀한 영상미를 자랑하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아이즈원 멤버들의 청순하고 아름다운 비주얼이 공개되며 마치 여신들이 살고 있는 신전에 방문한 듯한 기분을 느끼게 만든다.

리얼리티 방송과 데뷔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 아이즈원은 3일 앞으로 다가온 데뷔 당일까지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이즈원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를 발매한다. 이날 오후 8시부터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쇼콘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