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빅톤이 SBS MTV 가요 순위프로그램 ‘더쇼’ 1위를 차지했다.

빅톤은 12일 오후 6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더쇼’에서 ‘기억되고 싶어’의 BDC,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누르고 생애 첫 1위에 올랐다.

멤버들은 “회사 대표님 부사장님 너무너무 감사하다. 1위 할 줄 몰랐다. 밤새 일하며 힘들어하는 플레이엠 식구들 너무너무 감사하다. 앨리스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빅톤 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들은 이어 “빅톤의 6명 어머니, 아버지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빅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빅톤은 또 “그리고 승우 형 보고 있었으면 좋겠다. 승우 형 우리 1위했어요”라고 외치며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빅톤 멤버였던 한승우는 ‘프로듀스x101’을 통해 구성이 된 프로젝트 아이돌그룹 엑스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걸그룹 HINAPIA(희나피아)는 이날 압도적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HINAPIA는 데뷔곡 ‘DRIP’의 무대를 꾸몄다. 이날 HINAPIA는 컬러풀한 캐주얼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자신들만의 걸크러쉬 매력과 완벽한 퍼포먼스, 중독적인 멜로디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HINAPIA 데뷔곡 ‘DRIP’은 전자 음악의 요소를 차용하면서 에스닉한 멜로디, R&B 문법까지 놓치지 않은 세련된 팝 장르의 음악으로 HINAPIA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선언을 담았다.

이날 ‘더쇼’에는 원팀, 원더나인, 에이스, 아르곤, 아리아즈, BDC, 동키즈, 희나피아, 온리원오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톤, 위인더존, 아이반, 청공소년, 트레봉봉, 하이솔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