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권창훈(26)이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할 전망이다.

독일 키커는 26일(현지시간) “권창훈이 근섬유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몇 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보도했다.

앞서 권창훈은 22일 뒤셀도르프와의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전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겨울 휴식기를 보내고 올해 들어 시즌 2호골을 터뜨리는 등 팀의 주축으로 발돋움하던 권창훈에게 부상은 아쉬운 소식이다.

권창훈 이탈로 프라이브루크도 악재가 겹치게 됐다. 프라이부르크는 최근 2경기 무승(1승1무) 늪에 빠지며 9위(승점 33)에 처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