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마지막 월요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지연에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30일 오전 7시 45분쯤부터 1호선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시민들은 “1호선!!!!! 시간표 바껴서 지연 10분 실화냐ㅠㅠ” “아침부터 1호선 땜에 개스트레스 받는 중” “1호선 미쳤냐 배차간격 왜 이따위냐 아침차를 더 늘려도 모자랄 판에 없애? 전철 아침시간 배차간격이 15분 이상부터 시작하는 게 말이 되냐?” “1호선이 미친거같아... 시간표 그지같이 바꿨네...” “오...1호선 연착으로 지각 각인데..........” “1호선 연착 조짐 보임” “아앗 1호선 급행시각 바뀜....뭐야....공지도없이.....바뀔거면 미리 역사내에 공지좀 때리라고...” “1호선 배차 간격에 대한 개선을 해주시기바랍니다. 20년전이나 10년전이나 똑같다. 추운겨울에 최장 30분까지 기다리는것이 말이 되나? 인천행과 소요산행의 불균형한 배차간격 ㅈ닝밀검토해보시기를...” 라며 1호선 지연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부터 서울역(용산)↔천안(신창·병점)을 운행 중인 경부선 급행전철의 운행횟수를 평일 기준 34회에서 60회로 26회 확대 운행한다. 특히 이용 수요가 많은 금정역엔 급행전철을 신규 정차하고, 운행구간도 현행 용산·서울역↔병점·천안·신창역에서 청량리역↔용산·서울역↔천안·신창역으로 연장 및 일원화된다. 이번 확대 조치로 급행전철의 운행시격은 평균 5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되고 간격도 일정하게 유지된다. 급행전철 확대로 불가피하게 정차횟수가 감축되는 일부 역은 향후 운행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 운행 시간 조정 등을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