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아트뮤지엄이 순수한 색과 시적이고 상징적인 기호의 독창적 화풍으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거장 ‘호안 미로: 여인, 새, 별’ 전시회를 29일부터 올해 9월 12일까지 개최한다.

여인, 새, 별, 그리고 태양, 달, 별자리와 사다리 등 모티프로 호안 미로만의 상상력을 종합적으로 빚어낸다.

이번 전시 ‘호안 미로: 여인, 새, 별’은 그의 작품 활동 후반기 40년에 걸쳐 집성화된 예술적 모티프와 뚜렷한 화풍의 발전 양상을 잘 보여준다.

전시는 바르셀로나 호안 미로 미술관과 공동 주관이고 교육 프로그램 디렉터 조르디 클라베르가 기획했고 호안 미로 미술관에서 엄선한 유화, 드로잉, 판화, 태피스트리, 조각 등 70여점 오리지널 작품으로 구성됐다.

순수한 색과 제한된 회화적 요소로 상징적 언어를 표현하는 미로는 타고난 호기심과 감각으로 원대한 자유를 그려낸다. 미로는 작품의 해석을 관객에게 맡기는데 시인이 표현하면 해석은 독자의 몫이 되는 이치와 같다.

또한 트렌디한 취향과 스토리텔링으로 MZ 타켓의 지지를 받고 있는 온라인 셀렉트샵 29CM와 힙합씬의 대표 아티스트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함께 오디오 가이드를 선보이고 관람객들에게 친근한 전시 해설을 제공한다.

이 외 도슨트 전시해설로 작품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어린이 대상 교육으로 키즈 아틀리에와 시즌 이벤트 프로모션 등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ㆍ문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편 ‘호안 미로: 여인, 새, 별’ 전시회 관람시간은 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월요일 휴관 없이 운영되고, 입장마감은 오후 7시까지다.

티켓 구매 및 예매처는 인터파크티켓, 29CM, 네이버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