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묵검향 I 장르무협
줄거리 전장에서 살아 돌아왔건만, 나에게 남겨진 것은 가난과 손가락조차 까딱할 수 없는 형뿐. 끈질기게 동생을 위해 살아있는 형과 그 형을 위해 자객의 길을 걷는 동생. 무림 초출의 자객은 훗날 공포의 자객 아비객이 되지만, 그 아비객의 슬픔을 아는 건 오직 한 여인 뿐. 아비객은 오늘도 슬픔을 담아 이추수에게 전서를 보낸다. 아득한 시공을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