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29)의 팬이 제작한 맥주 광고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몰고 있다.

한 누리꾼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 계정에 ‘변요한 하이트 맥주 광고’라는 제목의 17초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광고주들은 얼른 사람 엔터테인먼트(소속사)에 전화를!”이라는 글도 함게 덧붙였다.

영상은 드라마의 실제 장면을 광고에 삽입하는 ‘풋티지 광고(Footage)’ 형태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생>에서 보여줬던 변요한의 맥주 마시는 장면을 편집해 넣었다.

영상 속 “누구나 언젠가 빵! 터지는 날은 온다!”라는 문구와 함께 삽입된 적절한 배경음악은 마치 진짜 맥주 광고를 연상시킨다.

특히 영상 윗 부분에 위치한 ‘변요한 광고기원’, ‘맥주 광고기원’이란 문구가 변요한이 광고 모델로 뽑히길 바라는 팬의 진심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미생>에 간접광고로 참여한 한 맥주 브랜드사는 극중 오상식(이성민) 차장이 맥주 마시는 장면을 광고로 제작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