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답하라 1988>에 유명 방송 사고가 소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응답하라 1988>은 13일 방송분에서 성동일 가족들이 식사 중 이른바 ‘내 귀에 도청장치’ 장면을 시청하는 모습을 내보냈다.

국내 최악의 방송 사고 중 하나로 손꼽히는 ‘내귀에 도청장치’ 사건은 한 남성이 MBC <뉴스데스크> 생방송 프로그램에 난입해 “내 귀에 도청장치가 들어있습니다”라고 외치면서 벌어진 일이다.

이후 해당 남성은 제작진에 의해 스튜디오에서 끌려 나갔다.

성동일은 TV를 시청하다 “내 생애 처음 보는 장면”이라며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드라마가 방송 된 직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지에는 ‘응답하라 1988’ 뿐 아니라 ‘내 귀에 도청장치’ 등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 차트에 오르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