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아프리카’ 에서 배우 박보검이 가족사를 공개하며 눈물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에서는 박보검 류준열 고경표 안재홍의 아프리카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보검 류준열 고경표 안재홍은 저녁 식사를 하며 술을 마셨고, 넷은 함께 출연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방송에는 <응답하라 1988> 속 배우들의 오디션 장면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박보검에게 “엄마에게 살가운 아들이냐”는 질문을 던졌고 박보검은 “엄마가 초등학교 4학년 때 돌아가셨다”고 말한다. 이어진 오디션에서 박보검은 <응답하라 1944> 속 칠봉(유연석 분)의 대사로 오디션을 치렀다.

대사 내용은 칠봉이가 재혼하는 어머니에게 남기는 전화 메시지. 박보검은 끝내 눈물을 훔치고 만다.

박보검은 이어 꽃청춘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돌아보니 가족사진이 없더라. 다 추억인데”라며 한동안 눈물을 멈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꽃보다 청춘 박보검, 내가 다 눈물이 났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나를 웃기다가 울리다가…보검아, 힘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