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화제가 된 1세대 외국인 연예인 브루노 브루니 주니어(이하 브루노)가 새 소속사를 찾고 본격적인 한국 활동에 나선다.

26일 비앤비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브루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면서 “국내와 해외 활동을 유동성 있게 할 계획이다. 연기, 예능 등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비앤비엔터테인먼트에는 줄리안 퀸타르트, 파비앙, 로빈 데이아나, 블레어 리차드 윌리엄스 등 다수의 외국인 방송인이 소속돼 있다.

브루노는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16년 만에 한국을 찾은 브루노는 1990년대 ‘보챙과 브루노’로 한국 시골 마을을 방송에 소개했던 1세대 외국인 연예인이다.

<불타는 청춘>에서 브루노는 한국을 떠난 16년 동안 “독일에서 5년 동안 연기를 했다. 이후 미국에서 10년 동안 연기도 하고 사업도 하고 여러 가지를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브루노는 미국 드라마 <로스트> <크리미널 마인드> 등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