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제공
수애가 재벌가 사람으로 변신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인물들의 욕망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극 중 수애가 맡은 윤재희 캐릭터는 미술관 ‘스페이스 진’의 실무를 맡은 성진가(家)의 둘째 며느리다. 그는 세련된 분위기와 성공한 커리어우먼으로서의 자신감을 갖춘 채 눈부신 삶을 살고 있지만 그 내면에는 크기를 가늠하기 힘든 욕망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가난이 사랑을 좀 먹는다고 믿으며 목표를 위해서라면 남을 밟고 올라서는 것은 물론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릴 정도로 삶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인다.
윤재희는 성진가의 혼외자인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고자 하는 꿈을 품고 거침없이 도약하며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설 날을 고대하는 인물이다.
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제공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애만의 우아한 멋으로 완성된 윤재희 캐릭터의 카리스마가 담겨있다. 일할 때는 온화한 미소를 짓지만 제 앞을 가로막는 상황에서는 차가운 눈빛과 비릿한 표정으로 돌변해 보는 이들을 얼어붙게 만든다. 이에 수애가 변화무쌍한 인물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가 높아진다.
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제공
‘공작도시’ 제작진은 “윤재희는 자신의 욕망에 굉장히 솔직한 인물이라 많은 분께 공감과 감흥을 일으키리라 생각한다”며 “캐릭터에 완연히 녹아든 수애의 연기 변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는 오는 12월 8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