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MBC 연기대상’ 강훈, 김지은이 신인상을 받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2021 연기대상’에서는 신인상을 받은 강훈, 김지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인상 남자는 ‘목표가 생겼다’ 김도훈, ‘옷소매 붉은 끝동’ 강훈, ‘오! 주인님’ 장의수, ‘미치지 않고서야’ 임현수 중 강훈이 받았다.

무대에 오른 강훈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서 너무나 영광이다”라며 ‘옷소매 붉은 끝동’ 스태프, 배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긴장한 듯한 강훈은 “모든 배우가 현장에서 많은 가르침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군산에서 TV 보시고 계실 부모님, 당신들이 있어 제가 이렇게 살아갈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상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인 만큼 처음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더 고민하고 치열하게 연기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인상 여자는 ‘검은태양’ 김지은, ‘오! 주인님’ 솔빈, ‘미치지 않고서야’ 천희주, ‘옷소매 붉은 끝동’ 하율리 중 김지은이 받았다.

김지은은 “의미 있는 상을 저에게 주셔서 감사하다. 올 한 해 저에게 특별한 해였다. 첫 주연, 첫 시상식, 첫 수상까지. 마지막 20대를 저에게 의미있게 남겨주셔서 감사하다. 이 기회를 발판 삼아 더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 ‘검은태양’ 준비하면서 감사했던 선배님, 주변분들이 너무 많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지금 보고 있을 가족들, 항상 표현 못해도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하고 잘하겠습니다. 김지은 파이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