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신소현이 손예진의 아역을 연기한다.

JTBC 새 수목극 ‘서른, 아홉’의 제작사 JTBC스튜디오와 롯데컬쳐웍스는 17일 극중 신소현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에서 신소현은 세 여자의 이야기를 이끌 차미조 역 손예진의 아역으로 등장한다.

자상한 아버지와 너그러운 어머니, 성격 좋은 언니 사이에서 자란 미조가 고등학교 2학년 당시 우연한 계기로 동갑내기 친구 찬영, 주희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풋풋하게 그릴 예정이다.

신소현은 드라마 ‘반의반’을 시작으로 EBS 드라마 ‘하트가 빛나는 순간’에서 고교생 패션 인플루언서 한초현을 맡아 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현재 출연 중인 웹드라마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에서는 하루아침에 아웃사이더에서 인사이더로 등극한 주인공 유민재를 연기해 10대 청춘의 성장 로맨스를 그렸다.

신소현이 출연하는 JTBC 새 수목극 ‘서른, 아홉’은 드라마 ‘남자친구’, 영화 ‘82년생 김지영’ 등을 쓴 유영아 작가와 드라마 ‘런 온’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손예진 외에도 전미도, 김지현 등이 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작품은 오는 2월16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