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에서 홀로서기에 도전한 정예인이 첫 번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정예인은 지난 2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첫 팬미팅 ‘더 퍼스트(THE FIRST)’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정예인은 1부 오프닝 곡으로 자신의 첫 디지털 싱글 앨범 ‘플러스 앤 마이너스(Plus n Minus)’를 열창하며 시작을 알렸다. 특히 러블리즈의 동료 유지애가 특별 MC로 등장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들은 근황 토크와 함께 미공개 사진을 보이며 팬미팅에서만 들을 수 있는 숨겨진 일화도 공개했다.

이어 사전에 전달받은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QnA 코너도 진행했다. 정예인은 첫 단독 팬미팅 소감으로 “날라올라숑”이라는 귀여운 멘트를 하는가 하면, 올해 가장 큰 소원으로 “상황이 좋아져서 팬분들과 자유롭게 만나는 것이 소원”이라고 답해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정예인은 2부에서는 힘있는 커버댄스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러블리즈 전 멤버들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했다. 개인 일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케이는 애정이 담긴 영상 편지를 전했다.

팬미팅을 마친 정예인은 “오늘 이렇게 많이 와주시고, 멤버들도 함께해 줘서 너무 뜻깊은 날이다.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는 소감과 함께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월 첫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솔로가수로서의 행보를 알린 정예인은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