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 팬덤의 선항영향력은 현재진행형이자 미래형이기도 하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영탁 공식 팬클럽 ‘영탁이딱이야’가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해 4920만1767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영탁이딱이야 회원들은 꾸준히 기부와 나눔을 실천해온 팬덤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비롯해 2020년 수해 이웃돕기 등 재난 때마다 모금 캠페인을 벌여오며 선한 영향력을 유지해왔다.

영탁이딱이야 관계자는 “울진과 삼척 산불이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함을 전해 듣고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 또한 “영탁 팬클럽이 십시일반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줘 더 뜻깊다”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