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방송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구창모가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야기를 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송골매 배철수, 구창모가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송골매로 나온 소감을 묻자 배철수는 “이상하게 쑥스럽다. 구창모 씨하고 같이 방송에 출연한 게, 송골매로 출연한 게 묘한 설렘이 있다”라며 38년 만의 순간을 말했다.
구창모는 “설렘도 있고 긴장도 좀 된다. 방송을 오랫동안 안 해서”라고 말했고 배철수는 “80년대 가수라. 21세기 방송은”이라고 공격해 웃음 짓게 했다.
tvN 방송 캡처
각자의 삶을 살던 두 사람은 38년 만에 콘서트를 한다. 배철수는 “구창모 씨가 송골매 4집을.. 궁금한데? 4집 앨범을 녹음했다. 녹음하면 활동을 하고 나가야 하는데 녹음이 끝나자마자 나가겠다더라”라고 의문을 보였다.
이에 구창모는 “이 얘기를 아주 자주 한다”라며 배철수와 티격태격하자 유재석은 “콘서트 하셔야 하는데 괜찮겠습니까? 여기서 감정 상하시면 안 되는데”라고 걱정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감탄하던 유재석은 “저작권료가..”라고 물었다. 많이 나온다는 배철수에 구창모는 “저작권료의 95%가 ‘어쩌다 마주친 그대’다”라며 희대의 명곡을 자랑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